■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백승주 / 전 국민의힘 의원, 김형주 / 전 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상대로 이재명 의원까지 당권 도전, 출사표를 던지면서 민주당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벌써부터 신경전이 뜨거워지고 있고요.
통일부가 공개한 탈북 어민 북송 당시 영상을 놓고도 여야의 정치공방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검찰 수사 쟁점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 백승주 전 국민의힘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민주당 전당대회 대진표가 확정이 됐습니다. 이재명 의원을 포함해서 당대표 8명의 후보 등록을 했고요. 최고위원은 17명 등록을 마쳤습니다.
당 대표 선거 어차피 이재명 의원이 대표가 될 것이다, 어대명 이야기 많았잖아요. 실제로 지금 당권 경쟁을 김형주 의원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형주]
글쎄요, 지금 어대명을 떠나서 확대명이라고도 하던데요. 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이다. 그런 만큼 이재명 의원을 뛰어넘을 수 있는, 또 혹은 방금 박주민 의원 인터뷰가 나왔습니다마는 후보들이 단일화가 열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열려있는 힘, 후보의 단일화의 힘까지 모아도 이재명 의원한테 간당간당하다.
그런 의미들을 가지고 있는데 왜 그러냐 하면 의원님들끼리의 결이 다소 달라요. 단일화할 수 있는 것들이 조건이 비슷하면 훨씬 단일화할 수 있는 시너지가 바로바로 날 수 있을 텐데.
어떻게 결이 다르죠?
[김형주]
예컨대 설훈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정말 김대중 대통령부터 구 민주계 혹은 정치하는 젊은 정치인들 중에서도 한총련 세대, 전대협 세대 이렇게 조금씩 다르고요.
또 계파도 정말 김민석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설훈 의원하고 비슷한 계보이고 또 그 나머지는 다소 젊은 의원이고.
97세대라고 표현하죠.
[김형주]
박용진 의원은 아예 정의당에서, 진보정당에서 넘어왔기 때문에 당내 기반이 아주 선명함에도 불구하고 또 약하고. 이런 하나하나의 의원님들이 다 매력적입니다마는 전체적으로 지난 대선에서 큰 틀에서 하나의 큰 팀을 굴려본 사람이 그래도 이재명 의원이기 때문에 당내 뿌리가 깊다고는 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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